빨간 양념 사이로 몽글몽글 하얀 구름같은 꽃게살 먹으러 왔습니당! 목포역 근처에 있고 주말이면 대기를 많이 하는데 오늘은 평일 저녁이어서 한산했어요. 주문은 꽃게살로 했고 공기밥은 별도입니다. 김 포함 6가지의 반찬과 삼삼한 우거지 된장국, 참기름이 칠해진 커다란 비빔그릇이 나왔고 놀라울 정도로 꽃게살이 풍부한 꽃게살 무침이 나왔어요. 이미 버무려진 상태가 아니고 꽃게살에 양념을 살짝 휘감은 형태로 꽃게살만 먹어 봤는데 달큰하니 정말 맛있네요. 밥에 비비면 살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반은 비벼서 김에 싸먹었고 반은 밥위에 없어 먹으니 꽃게살의 맛이 더 잘 느껴지고 맛있어요. 김 포함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도 되는데 저는 특히 묵은지가 아삭아삭하면 서 쿰쿰함도 없어 맨밥 위에 올려 먹었어요🤤
장터
전남 목포시 영산로40번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