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가는 길에 들린, 오래된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레스토랑! 당일 예약이 가능해서 일단 예약했는데 대기하는 손님은 없었어요. 건물이 두채인데 오른쪽은 가정집이고 왼쪽이 식당이네요. 내부는 테이블이 4인3, 2인3개로 아담했고 4인자리 하나는 룸형태의 좌식이어서 아이동반 하시는 분들 좋을듯. 메뉴는 돈가스, 치킨스테이크, 리코타치즈샐러드 세가지이고 돈가스로 주문했어요. 고구마스프가 먼저 나왔는데 농도는 묽은편이고 달콤하니 맛있네요. 돈가스는 두덩이가 나오는데 특이한게 밥이 돈가스 아래쪽에 깔려있어요. 돈가스 위로는 사과절임과 새싹채소가 올려져있고 소스는 돈가스 주변으로 뿌려져 나옵니다. 돈가스는 얇으면서 바삭했고 소스가 과일베이스로 새콤달콤~근데 이 소스가 밥에도 스며들어 밥은 따로 주셨으면 했는데 요청하면 밥따로 소스 따로도 주신다네요🫠
모래재너머
전북 진안군 부귀면 원세동길 7-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