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불도 유원지, 영산재 한옥호텔 앞에 위치한 영산강 수변 위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선상카페! 우리가 타고 다니는 배는 아니고 부장교 느낌으로 물 위에 떠있는 카페입니다. 철컹철컹 흔들 다리를 건너 입장하면 정말 앤틱한(차카게 말해서) 내부가 펼쳐지고 테라스쪽으로 나가면 넓은 영산강이..😍 주문한 레몬에이드와 대추차 들고 창가 자리에 앉아 창문으로 후두둑 떨어지는 빗줄기 감상~! 대추차는 가격도 착한데 스프처럼 진하고 가래떡까지 주셔서 꿀 찍어가며 맛있게 남남🤤 한참을 마시는데 내 몸이 흔들흔들~ 그네타는 것처럼 재미있다ㅋ. 바람이 많이 불어 강물이 출렁거리니 카페도 같이 출렁거려서 배타는 느낌이 들었어요. 막 화려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나름 맘에 드는 카페네요.
영산호 선상카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26-4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