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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는데 새하얀 티셔츠도 입고 시뻘건 떡볶이가 먹고싶어 우산받치며 대기하고 있는 나란 사람~! 상호명처럼 매점같은 분위기의 겨우 테이블 둘 놓인 가성비 갑, 맛도 갑인 분식점이에요. 노부부가 허리 펼 시간도없이 각자 맡은 배역을 충실히 해내고 있어서 주문은 말대신 글로 받습니다(작은바구니 안에 번호가 적힌 주문지에 체 크하고 제출!) 포장시 웬만하면 이곳에서 컷팅하는거 추천! 어르신께서 자르는 노하우가 있어 아주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잘라주셔요. 저는 떡볶이와 야채튀김, 왕새우튀김, 김말이로 주문했는데 야채튀김 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컷팅을 야채가 동강나지않게 결대로 해주셔서 바삭하니 완전 굿~! 김말이는 당면을 감싸고있는 깻잎이 킥~ 떡볶이는 밀떡으로 신라면보다 살짝 매콤했고 소스가 완전 맛도리~

엄마매점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