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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온듯한 엔티크한 소품들과 조각상들, 화려한 샹들리에까지 각각의 자리가 포토존인 카페! 평소라면 에이드를 주문했겠지만 카페 분위기에 매료되어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본다. 나는 연한 아아(산뜻한맛)로 더죽뜨아(고소한맛)인 남편은 샷추가까지 사약처럼 마셔본다ㅋㅋ. 내부는 내가 딱 좋아하는 복층구조로 계단 역시 엔티크한 나선형계단! 카페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도 예쁜 자리들에 앉아 있는데 전혀 시끄럽지가 않고 편히 머무르는 느낌으로 좋았어요. 1층의 자연친화적인 공간도 너무 좋았고 2층 계단을 오르자마자 마주한 살아 움직이는듯한 도기 인형들도 내눈을 사로잡네요. 자리는 1층과 2층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2층 구석 자리에 앉아 반짝이는 샹들리에 보며 편히 쉬다 왔어요.

플로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함대로 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