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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한바퀴 돌고나니 춥고 배고파서 주변 식당 둘러보고 찾아온 식당! 주변이 고등어구이와 찜닭이고 걷다보면 고등어구이 냄새 진동합니다. 그러던중 헛제사밥이라는 이색적인 메뉴가 궁금해 한번 먹어보자고 선택한 식당인데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이네요. 한옥 인테리어의 식당으로 우람한 대문이 멋지고 내부는 단체손님을 받을 정도로 넓었어요. 그런데 테이블 정리가 안되 10여분 대기하다 입장했고 음식은 주문하니 5분 만에 서빙됐구요. 와~! 반듯하게 사진찍고 보니 제삿상 느낌스~ㅋㅋ. 산채비빔밥같은 나물이 담긴 비빔그릇과 고등어를 비롯한 몇가지의 전이 올려진 전접시, 식혜, 뚝배기 무국이 나왔어요. 식혜는 첨엔 무가 들어간 물김치인가 했는데 새콤달콤, 생강향 진한 식혜맛이었어요. 이색적인 경험이었네요.

까치구멍집

경북 안동시 석주로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