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민물매운탕 전문점! 주차장이 넓은데도 주차된 차들로 가득했고 대기공간도 따로 있어요. 저는 도착 30분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했고 사장님께서 혹시 예약 시간에 와도 좀 기다릴 수도 있다고 했지만 다행히 바로 들어갔어요. 메기매운탕(소)으로 주문했고 공기밥은 별도에요. 입구에 메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한마디로 1인 1메뉴 시켜라! 메기매운탕은 뚝배기가 미어터져라 메기와 시래기, 민물새우가 들어있고 국물이 완전 스프처럼 진해 요. 민물생선 특성상 흙냄새가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많은 젓가락질 중 한번 정도만 느껴질 정도로 냄새없이 맛있어요. 시래기가 어찌나 많던지 1년치 다 먹은 기분🤣 10가지의 반찬들도 맛있고 반찬 재사용도 안해서 좋네요.

옥정호 산장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정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