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은 우시장 국밥이지만 돼지국밥만 파는 식당이죠! 가게 옆에는 국밥 재료인 사골국물을 우려내는지 세개의 아궁이가 끊임없이 시뻘건 불꽃을 뿜어내고 있네요. 내부는 천장에 번호들이 적혀있어 알려주신 번호대로 자리를 찾아가면 됩니다. 국밥은 기본적으로 밥과 국물이 말아져 나오는데 주문할 때 따로국밥을 말하면 국과 밥을 따로 주시네요. 따로모둠(순대+머리+내장)과 머리고기 시러라하는 저는 따로 순대국밥으로 주문! 뼈국물이어서 진하고 와~내장이 잡내없이 완전 야들야들 고소하니 진짜로 맛있어요. 순대는 피순대파인데 당면순대이고 겁나게 들었슈~ 반찬은 기본으로 김치, 깍두기만 주시는데 셀프바에 가면 부추무침과 깻잎절임도 있어요. 묵은지용으로 담근 김치가 아삭새콤하니 맛도리여서 밥 반공을 김치로만 싸먹었다요😁
황룡 우시장 국밥집
전남 장성군 황룡면 강변로 5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