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레일바이크 타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중식당! 레일바이크 주변이 시골시골해서 식당이 거의 없네요. 그러다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중식당인데 와~~가성비까지 좋네요. 1~ 2년새에 6,000원짜리 짜장면을 먹은적이 있었나? 일단 짜장면과 짬뽕, 군만두로 주문해 보았다. 짜장면은 오이가 토핑으로 올려졌고 짜장소스가 꽤나 꾸덕하고 묵직했어요. 재료들이 유니짜장처럼 잘게 썰려있어 숟가락으로 소스만 떠먹었는데 잘게 다진 고기가 수북하게 들어있네요. 간은 아이들용인가 싶을 정도로 슴슴한데 맛있어요. 짬뽕은 채수와 해물 베이스로 국물맛이 가볍고 개운합니다. 국물만 먹으면 간이 좋은데 면과 먹으니 역시 슴슴한데 맛있음. 군만두는 바삭함이 없는데 역시 맛있음. 뭐지? 강렬함이 없는데도 자꾸 손이가네요.
천리향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59번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