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애기동지(애동지)라고 하죠!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동지가 있을 때 불리는 명칭으로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지 않고 대신 팥시루떡을 해 먹었다고 해요. 애동지에 팥죽을 쑤면 어린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속설때문! 그래서 동짓날을 피해 전후로 동지팥죽을 먹는다고 합니다. 콩쥐팥쥐는 여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식당이고 주로 단골 고객들이 이용해요. 오늘도 동네 으르신들이 많이 오셨는데 으르신들 들어오실 때마다 꼬리를 안자르셔서 졸지에 문옆에서 문지기😅 팥칼의 면발은 탱탱~쫄깃했고 새알은 인절미같은 찰기에 쫜득쫜득~팥소스가 완전 되직하고 설탕이나 소금 안넣었는데도 구수~하니 맛있답니다. 특히 굴을 다져서 갓담근 김치와 새콤~한 깍두기가 팥죽의 맛을 업그레이드!
콩쥐팥쥐
전남 진도군 고군면 오일시1길 37 콩쥐팥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