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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추천해요

4개월

망원-마포구청 사이에 있는 넘나 맛있고(중요!) 언제나 아늑한 카페. 한창 다닐때 보다는 살짝 먼 곳으로 이사갔지만 근처 갈일 있으면, 없어도 만들어서 종종 갑니다. 커피도 맛있지만(디카페인 가능!) 특히 디저트의 장인이시라서 요새 단거 줄인다고 좀 참는 편인데 여기가서는 꼭 먹어요. 계절별로 바뀌는 메뉴들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가을에 먹고 온 몽블랑도 참 감격스러웠고 얼마전 개시하신 딸기 케이크도 먹으러 가야하는데…! 이 곳에서 오후에 커피랑 디저트 먹으면서 책 읽고 있으면 스스로를 잘 대접하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 제 생일 케이크도 여기서 홀케이크 주문했어요. (TMI…) 여름이라 레몬&라임 타르트! 어찌나 맛있던지…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음악도 좋아서 언제나 기분 좋게 들르는 곳 입니다. 노트북 금지이긴 한데 그래서 오히려 좋아요. 책 읽거나 머릿속 정리하고 싶을 때 노트 들고 혼자 가는걸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벌써 한 3년전 일이지만 여기서 정우성님 봤습니다… 느낌으로는 단골이신것 같았어요. 평일 오전에 갑자기 들어오셔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탭들거까지 여러잔 사가심… 아무래도 맛잇으니까요… 정우성님도 즐겨드시는 커피… 감사합니다 땡큐.

카페 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