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네요..! 3월답지 않게 추웠던 지난 토요일 광화문에서 저녁에 일정 끝나고 뜨끈한 국물이 필요햇을 때 바로 떠오른 곳..! 바로바로 박찬일 쉐프님의 광화문 국밥… 소문은(?) 익히 들었으나 사실 가본 건 첨이었어요. 인적드문 휑한 곳에 생뚱맞게 있는데 안에 들어가니 거의 만석으로 북적북적! 온면도 궁금했는데 면은 다 떨어졌다 하셔서 각자 국밥에 피순대 시켰는데 순대도 비린 맛 하나 없이 너무 맛있고 깔끔한 맛과 (이 부분이 특히 취향! 평소 너무 걸쭉 걸걸(??)한 국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절로 드는 떠껀한 국물의 국밥 역시…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밖에 나왓을 때 체감 체온 1도는 올랏던거 같아여…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건 맛잇는 김치… 역시 잘하는 집은 기본부터 잘해… 그리고 바쁘고 북적이는 와중에도 친절하신 직원분들도 호감이었습니다. 화장실도 남녀 개별로 안에 있어요!! 점수 플러스..!

광화문 국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1층 정동주차장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