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케이크 디아망은 동네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게가 된거 같아요. 저만 뒷북이지만요. 꽤 소문난 가게. 오랫동안 제과를 하신 남성분(aka아저씨)이 분주하게 오가시며 커피도 내리시고 계산에 포장, 베이킹도 하세요. 인상이 참 푸근하신데요. 계산하면서 쿠키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정말 동네아저씨 같은 분위기로. 그런데 서비스 쿠키가 귀엽기도 하고 맛도 있어요. 제가 생크림 케이크의 기름진 비린내를 싫어하는데 특이하게 여기 크림이 전혀 비리지도 달지도 않네요. 다들 여기 생크림 맛있다고 하더니, 다른 집과는 다르긴 하네요. 여기 분위기가 좀 뭐랄까? 재밌어요. 동네 오래된 슈퍼가 왠지 힙하게 꾸민 그런 느낌. 들어가서 귀여워서 웃었네요. 가격은 조각케익 4~5천원대 / 마카롱 3천원 정도로 적당합니다. 동네 지인 말로는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좋아한다네요. 확실히 왕밤빵 같은 올드패션한 것도 있으니 좋을것 같네요
케이크 카페 디아망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그내로62번길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