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엄마와 채식 관련 대화를 했고 이때다 싶어 비건 다이닝에 다녀왔어요. 플레이팅이 좋았고, 식재료나 향신료도 거부감 없을 만한 것들이 쓰여서 엄마가 만족스럽게 드신 것 같아요. 다만, 전반적으로 간이 센 편이었고 코스마다 겹치는 식재료가 많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 대비 코스 수는 많았지만 킥이 없기도 했구요. 다음 시즌에는 제철 식재료의 비중이 늘었으면 하는... 그래도 자리 관련 요청 사항도 잘 들어주셨고, 메뉴 설명도 잘 해주셔서 엄마가 좋아하셨어요! 본 목적(효도)은 달성했으니 그거면 됐죠 :)
포리스트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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