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 정통집] 별로와 무난함 사이의 어딘가 ,, 우선 김치와 삼겹살이 다 볶아져 나오는데, 양파와 김치 삼겹살의 식감이 다 살아있어서 놀랐다. (복불복 가능성도 있지만) 그리고 걱정과 달리 양념이 맵고 짠, 지나치게 자극적인 양념은 아니어서 괜찮았다. 안주로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식사로도 괜찮겠더라. 볶음밥도 주방에서 볶아져 나오는데, 잘 눌린 맛있는 볶음밥이었다. 메인이 괜찮은데도 별로인 이유는, 설탕물에 절여진 당근과 친구가 먹자마자 달다고 했던 밥.. 그 당근에서 나온 설탕물이 여기저기 묻어서 입을 버린다.. 입을 달게 해서 짠맛을 찾게 할 작정이었다면 그 계략은 성공이긴 하지만,,,,
정통집
서울 광진구 동일로24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