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 크림슨코크] 감성카페인데 좋잖아..? 연남동은 저녁 먹고 늦게 갈만한 괜찮은 디저트샵을 찾기 힘든데, 꽤 좋은 선택지가 하나 추가되어서 행복하다. 당연히 리코타 케익이 시그니쳐일 줄 알았는데, 제일 적게 시키는 메뉴인 것 같아 가장 무난해보이는 티라미수를 시켰다. 커피는 기대하지 않았기에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였는데, 쉬폰 시트가 촉촉하니 정말 괜찮았다. 크림도 쫀쫀하고 맛있는 걸 보니 얼그레이케익이나 다른 케익도 다 괜찮을 것 같다! 구역이 적당히 나뉘어서 앉아서 뭘 해도 다 좋을 것 같다.
크림슨 코크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