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한 입 먹고 연진이보다 알 큰 반지받은 혜정이처럼 신나서 팔짝거릴 정도였어요 다만! 직접 구워먹어야해서 굽고 먹느라 점점 흥이 떨어졌습니다. 굽는데 신경 다 팔려서 고기는 막 타기 전에 먹어야 하는?? 고기 얹어주는 것도 늦게 주셔서 조금 뻑뻑해지기도 했어요.. 이 좋은 고기를 나같은 굽기바보가 구워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반찬은 멜젓, 몸국? 파김치, 갓김치, 콩나물 등이 나와요 멜젓은 좀 달아요 몸국은 맛있습니다. 슴슴하고 구수하더군요 배추김치는 그냥은 안주고 셀프바에만 있어요. 파김치 추가는 추가요금 있어요. 파김치는 파김치 맛입니다. 엄청 더 맛있진 않아요. 2인분 6만원인데, 양이 적진 않아서 둘이 2인분 먹고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1인 3만원 내고 돼지고기를 내가 직접 굽고 상추 등도 셀프인 건 좀 많이 아쉬워요.

명호돗갈비

제주 제주시 도두항서7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