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토요일에 먹었는데 화요일까지 제 두뇌를 장악했네요 저는 갈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갈치구이, 조림, 국, 회 다 걍 무슨 맛이지? 싶고 이걸 먹을거면 난 차라리 가자미! 이랬는데 와 갈치가 요래요래 꼬소한거군요 하지만 같이 먹은 남편은 비리다고 싫다더라고요 너무 신났어요 내가 다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고소한데 뭐가 비리다는거야? 싶었는데 오호 보니까 다시마가 약간 바다향이 납니다. 다시마 대신 톳 간장조림도 좋았겠다 싶긴 한데 지금도 넘 맛있어요 저 바보도 비리다더니 여행 끝나고 집에 와서는 그 갈치김밥이 자꾸 생각난다하네요 근데 여기 한치무침이랑 먹어야 찐이라고 해서! 한치무침이랑 먹으러 한 번 더 가야겠어요. 렌트카 골목이랑 가까워서 차 빌리면 바로 달려가야 할 집입니다.
은갈치김밥
제주 제주시 용마서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