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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4.0
15시간

* 가토스 GATOS (서반아 음식,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핀쵸스(산 세바스티엔), 빠에야(발렌시아), 뽈뽀(갈리시아), 말라가(꿀대구), 치즈케이크(바스크) 등 스페인 전역의 음식(“San Sabastien부터 Barcelona까지”)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증명하는 스페인 요리(Modern / Contemporary Spain Cusine) 식당입니다. 상호는 맛난 음식을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Gatos)라는 뜻이라네요. 2023년 11월 문을 열었고, 삼청동 Gourmet ODD 등을 거치고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협업(COVAP 하몽 라이브쇼 & 스페인 파티)하는 등 이력을 가진 18년 이상 경력자 박대혁 요리사가 총괄을 맡았습니다. 👍 스페인 음식의 특장점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원물을 강조하고 다소 묵직하고 직관적인 맛을 꼽고 싶은데 이러한 정의에 부합하는 음식을 내옵니다. 뽈뽀와 핀쵸 모두 관념과 경험의 영역에서 만족스러운 풍미를 선사해요. 콜키지(병당 5만원)로 가져간 Radikon Slatnik 2023 포도주와도 음식이 두루 맞고 걸리는 것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문 전부터 소믈리에가 음식과 조합을 섬세하게 상담해주고 당일도 부드러운 접객이 돋보였습니다. 스페인 건축 등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내부 인테리어도 대단히 예뻐서 보는 맛이 있어요. 심지어 화장실까지! 소중한 날을 소중한 사람과 보내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 맛이 안정적이긴 한데 기억에 남는 것은 사실 별달리 없습니다... 아마 이것이 스페인 음식이 세계화되지 못한 요인 중 하나일테지요. 요리 가격은 한남동 치고는 싸지만 절대값으로 저렴한 쪽은 아닙니다. 주차 공간은 상당히 제한되고 (아마도 일요일에는) 불가한 시간도 있다네요. 뱀발 1. 가토스를 만든 박주로 대표 이력도 대단히 특이합니다. 대학에서 법학 전공후 국회의원실을 거치며 ‘지역’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엇고, 도시재생 스타트업 로모(ROMOR)를 거쳐 국공유 부동산 개발 컨설팅, 로컬 브랜딩 등을 수행하는 주식회사 로컬모티브(2017~) 또한 창업했다고. 행안부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 개발, 서산시 로컬 창업 등을 기획하고 시행했다네요.

가토스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1층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