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떼껄룩(고양이) 많은 정원 카페로 알고 갔는데, 공간 구성의 방향을 확인하니 더욱 멋진 곳이군요. 세한도를 닮은 소나무와 생명의 상징인 꽃의 수/암술 및 작약의 상에서 착안한 기본 배치에 징검다리와 분수 등을 얹고, 꽃 자리마다 색감과 질감을 분류하여 4계절 변화에도 구조와 형태를 유지하게끔 공간을 설계했다... 는 것이 사장님의 전언입니다 (월간 플로라 2023년 1월호 인터뷰 발췌). 음료도 제법 괜찮고,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통창의 풍경이 좋아요. 내부 공간도 널찍하게 되어있어 눈도 편하구요. 주말 기준 주차가 살짝 어렵다는 옥의 티 정도? 덧, 정원 카페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에컨대 사장님 본인은 전등사 정원예술학교 권영랑 작가에게서 20주간 정원수업 실습을 거치고 3년간 준비했다는 술회를 밝히네요.
카페 이림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24
깡누 @kkangnou
우와 고양이들이 날씬해서 나무도 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