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물 (일식 요리주점, 전라북도 전주시 중앙동) 곧 먼길을 떠나는 벗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동기들이 전주로 몰려들었습니다. 함께 했던 여정의 일부를 풀어내봅니다. 충경길 인근 상가 지구에 입점한 곳입니다. 사실 노매딕브루잉컴퍼니 가려다가 휴무일이 일, 월인 것을 모르고 대안으로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좋은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이류가 정말 탁월하네요! 방어 사시미 주문하려 했는데 생선을 못먹는 친구가 있어서 맹비난을 한 후(....) 모듬꼬치, 명란감자, 고구마버터, 삼치구이 등을 시켰습니다. 가지와 애호박 꼬치구이, 명란감자 진짜 쥬금이네요 😍 삼치도 두툼하게 잘 구워내서 빈 속 채우기에 아주 좋았어요! 이거 때문에 청하와 사케를 대체 얼마나 마셔댔는지 어휴... 인테리어도 상당히 감각적이고 접객도 좋습니다. 👎건물 자체가 노후한지라 화장실이 좀 별로입니다. 그리고 직원 2명이 요리와 접객을 모두 담당하는데 이 때문에 응대가 다소 느립니다. 가게 자체가 세로로 긴 구조로 되어있어 안쪽자리에 앉으면 주문 등이 용이하지 않다는 느낌이. 개방형 주방이라 냄새가 다소 밸 수 있어요. 마지막, 2020년에 포지션 노래는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3길 1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