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랑데부 (카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이름에서 짐작 가능하듯 영화에 조예가 깊은 주인장분께서 운영하는 카페에요. 이 날 석촌에서 차 몰고 가다가 영화 토론 모임에 대폭 늦어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했지만 1시간 반 남짓 있었던 경험으로 몇 자 남겨볼게요. 참고로 이 날 모임에서는 홍상수의 <그 날>을 보고 열심히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 재미있게 얘기하고 나온 😗 제가 와챠 영화 평가수 650개 정도인데 1,400개, 1,700개 본 분들도 있었네요 🤪 👍따뜻하고 나무를 많이 쓴 인테리어 덕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그리고 열심히 구워내는 빵이 일품입니다 ㅠㅠ 음료도 적당한 가격대에 맛나게 잘 내어주세요. 안쪽에 소파 자리도 있는데 거기가 많이 탐났습니다.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오는 걸 보아 동네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듯 했네요. 👎위치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신정동 일대 사람이나 가지 외지인이 저 멀리까지 갈 이유가 별로 없는. 실제로 저도 저 뒤로는 찾아가지 않았어요.
오희
서울 양천구 오목로23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