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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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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 Old Ebitt Grill (Americam Contemporary, 워싱턴 DC) 정말 노잼(...) 도시였던 DC에서 그나마 좋은 기억을 안겨준 몇 안되는 장소였습니다. 몇 개 식당을 놓고 각축을 벌이다가 최종 낙점된 곳으로, 1856년 개점했으며 백악관 측면 바로 맞은편 도로에 위치해있어요. McPherson Sq. 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 160년을 넘는 역사 어디 안 가죠? 빠도, 까도 많지만 저는 호 쪽에 가깝습니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내부 장식,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 많은 양과 맛까지! 가리비 요리, Shrimp Fra Diavolo, 그리고 굴 12개 세트를 와인과 곁들였습니다. 굴요리가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곳에서 가져온 굴을 종류별로 가져다주는데 버지니아 것이 제일 별로이고 메인(Maine)주 것이 가장 좋았어요. 역시 농수산물은 시골 것이 최고다 (?) 디아볼로 파스타도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리비 Scallop 요리 미쳤어요... 이 식당은 Wine Spectator에서 수상경력이 많을 정도로 와인을 아주 공들여 고릅니다. 맥주 라인업도 있지만 그보다는 와인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골랐던 화이트와인은 34달러 정도 하는 dry & floral 화이트 와인이었습니다. 👎예약 안하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내부가 어둡고 사람이 많아서 상당히 시끄럽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가격은 세지는 않지만 저렇게 먹고 팁 포함 20만원쯤 나왔으니 결코 저렴하다고는 못하는데 이건 뉴욕만큼 비싼 워싱턴 DC의 물가 때문입니다... 😭 * Oyster Happy Hour는 월~목 15~18, 23~25시 로 알고 있으며 이 시간동안은 굴 요리가 정가의 반값에 제공됩니다. 12개 굴이 포함된 38달러 요리가 19달러!

Old Ebbitt Grill

1440 G St NW, Washington, DC 20005,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