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고지신 (카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이 가게 또한 가오픈 때부터 갔는데도... 정작 뽈레에는 한참 늦게 올리네요. 뒷북 전문인가 봅니다 저는 😳 베이컨시에서 약간 느끼하게 먹은 듯하여 속 달래고자 들렀어요.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건축미라고는 1도 없는 샤로수에서 디자인이 엿보이는 곳이죠. 커다란 원형의 창문은 건물 안이나 밖에서 모두 눈길을 잡아요. 카페 내부는 넉까래와 벽돌, 주차, 병풍과 같이 우리 고전적인 건축의 요소를 많이 살리려 애썼습니다. 음료는 이번 봄 들어 블렌딩 차, 디저트 등이 추가되었는데 본래 밀크티가 상당히 맛난 곳이에요. 캔으로 가져가면 5,000원인데 꽤 맛나서 애용했어요. 디저트는 참 이쁘게 나와서 먹기가 아까웠네요.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하고 분위기도 상당히 좋아요. 그리고 화장실이 아주아주 깔끔해요. 👎차와 디저트 등의 분량이 좀 애매합니다. 특히 차.... 좋은 재료를 많이 섞어서 예쁘게 잘 내오는데 양이 적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무엇보다 좌석이 너무 불편합니다. 오래 앉아있어도 어렵고, 등받이가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요. 내부가 꽤 좁고, 탁자를 공유해야 하는 곳이 많아서 실제 공간 활용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온고지신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10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