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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별로예요
4년

* 돌고래 순두부 (순두부 등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 - 구제시장 골목) 티아펍 들렀다가, 근처에서 저녁을 어디서 먹지... 하며 고민하던 때에 사장님이 강력 추천하여 들렀습니다. 시장 쪽 낙곱새, 냉채족발 전부 먹고 싶지 않았는데 좋아 가보자 하며 약 5분 정도 걸었고, 이미 철시하여 한산한 분위기를 내는 구제시장 골목 한 켠에 자리한 식당 안을 들어서니...(결제하기) 👍순두부 백반 단골 5,000원! 이 한 마디가 저를 이 식당으로 이끌었어요.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묵(으로 보이는 것의)무침, 식초냉국, 김치, 그리고 자그마한 순두부 찌개. 떠먹기보다는 밥에 비벼서 먹기 좋은 정도입니다. 맵고 달고 시고.. 하는 반찬 조합이 은근 어울려요. 후다다닥 먹고 나올 수 있는, 노포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외국인도 꽤 들르더라구요! 👎 티아펍 사장님의 추천사 중 하나는 "그 집 순두부 MSG 팍팍 쳐서, 자극적이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생각난다".... 죄송합니다 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 먹는 내내 아 이거 두 번은 못 먹겠다 싶었고, 먹고 나니 더욱 그랬어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너무 짭니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나온 찬 구성을 보고서 이게 싼 값이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혹여나 하여 시켜본 낙지볶음(8,000원)은 제 기준 정말 별로입니다. 낙지는 넣다 말았네요? 이럴거면 개미집 본점 가서 먹을 거 그랬어요.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거나 시간에 쫓기는 분 등에게 적절한 집입니다. 재방문 없습니다. 순한 음식을 원하거나 보다 격조있는 음식을 원하면 가지 마세요.

돌고래 순두부

부산 중구 중구로40번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