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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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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 백 (바,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역 부근) 동네친구님과 들러보았던 동네 바입니다. 둘 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 바가 위치했음에도 오랜 시간 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름. 저녁은 먹고 들렀어요. 👍낙성대에 이런 바라니? 편안하면서도 격조있는 공간이 딱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바는 이런 맛에 가는 거죠. 운영방침만 놓고 보면 까칠해보이는데 실상은 그냥 조용히 즐기다 가시라는 거에요. 주인장도 상당히 친절하고, 바틀도 나름 잘 갖춰놨어요. EBS에서 틀어주는 밴드, 재즈 관련 영상 보는 맛도 있네요. 👎가격이 좀.... Bulleit Rye, McCallan 12y 등 이미 먹어본 걸 다시 먹은 이유는 다른 것들이 너무 비싸서입니다 😭 물론 위스키 같은 건 병을 직접 사서 먹기 시작하면 바에 잘 못 가긴 하는데요. 여튼 낙성대 치고(?) 가격 제법 나갑니다. 이 점 때문에 자주 방문할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ToT를 더 많이 갈 듯한 느낌이. 마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감 쪽에 보다 가까운 바입니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