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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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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월량(月亮) (일식, 서울 구로구 - 구로디지털단지역) 달이 밝다라는 이름의 방배동 월량입니다. 등려군(鄧麗君)이 불러 유명해진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에 나오는 그 월량 맞습니다. 서초구 제로페이 소진을 위해 방문했다지만 저는 중식을 아주 좋아하므로 사실 재원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 혹자 표현을 빌리자면 '연남동에 있어야 할 가게가 방배에 있는' 느낌이라 했는데 무슨 느낌일지 아실 거에요. 홍콩영화 등을 틀어놓았는데 안의 분위기는 되려 유럽 쪽 카페, 식당에 가까운?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판매하는 음식의 괴리가 되려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이 인테리어 맛나봤자 뭐해요. Core competence인 맛이 중요하죠. 그 면에서도 매우 합격입니다!! 방문했을 때 날이 살짝 추워 몸을 뎁혀줄 수 있는 것 위주, 짬뽕(8,000원)과 가지덮밥(10,000원)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오! 가 터져나왔어요. 적절하게 불향도 잘 입히고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집이란 생각이었어요. 다시 방문할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입지 탓인지 가격이 다소 세다는 인상이 확실히 있습니다. 요새 식당 어딜 가나 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식재료 포함 각종 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니 어찌 이 식당만 탓할 수 있을까요.

월량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92 세양아르비채 102동 1층 1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