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담 (초밥, 서울 중구 신당동 - 청구역 부근) 2021년 1월 방문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저녁 코스를 점심에 2만원 가격으로 먹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미 극상의 가성비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과연 그럴 만했어요. 기본 14점에 추가한 안키모 1점(2,500원)까지 하여 2.25만원으로 15점을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이 저렴한 가격에 도로, 우니, 새우, 장어, 청어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니! 경험 많고 노련한 사장님의 접객도 돋보입니다. 가지와 계란말이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 가격이라면 납득 가능하지요. 콜키지는 주종 무관(확인 필요) 1병 1만원입니다. 잔도 내어주시니 와인 곁들이기도 좋아요. 청구역 5호선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열심히 초밥 쥐어 아들 학교 보내고 옷 사입힌다는 사장님 말이 생각나서 뭔가 찡했습니다 🥲 👎2만원이라는 가격 앞에 많은 비판이 상쇄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몇 자 적어보면 가게가 상당히 좁습니다. 초밥 외에 다른 식사는 전무하며, 일부 네타(방문 당일은 황새치 등)가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밥은 조금 푸석한 느낌도 없지 않았네요. 그래도 초밥력 떨어질 때 가벼이 들를 만한 좋은 장소임에는 분명합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스담
서울 중구 다산로28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