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묵집식당/영주묵집식당 (묵밥 및 기타,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 - 영주 중앙초등학교 부근) 쉬이 가기 어려운 곳 가보기 project의 일환으로 영주를 가봤습니다! KTX-이음이 올래 1월부터 청량리 출발해 경북 안동까지 이어져서 영주도 가기 참 편해졌어요. 지난 날에는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흑흑흑.... 각설하고 점심은 가벼이 먹자고 해서 이곳으로 와봤는데요, 👍대체로 경북 쪽 음식을 먹을 때 제가 느끼는 것은 '음 집에서 익히 먹어오던 것이군'입니다. 친지가 경북 출신이 많은 덕이기도 하고, 덕분에 묵밥도 정말 많이 먹고 자랐어요. 이 식당도 딱 저를 키워왔던 그 맛입니다. 그 말인즉슨, 물리지 않고 여러 번 먹어도 맛나다는 거죠! 다른 집에 비해 참기름을 조금 많이 쓴 감은 있지만 대체로 정갈하고 담백해서 아주 술술 넘어갔어요. 내어오는 반찬도 좋았고, 집밥 생각나게끔 하면서 감빨게 하는 식사였어요! 시골집 생각나게 하는 인테리어도 저에게는 호감이었습니다. 👎가게 앞 도로가 일방통행이고 꽤 좁으므로 주차는 알아서 잘~~ 모두 좌식 식탁입니다. 점심에는 사람이 제법 많이 몰리니 주의하세요. 예약도 받는 듯 합니다. * 태평초는 예천, 영주, 안동 등지에서 먹는 음식으로 김치 육수를 바탕으로 은근히 끓여내어 묵과 곁들이는 걸로 보면 됩니다. 뚝배기에 나옵니다. ** 소수서원 조금 덜 가다보면 나오는 <원조순흥묵집>도 아주 유명합니다!
전통묵집식당
경북 영주시 원당로163번길 24 전통영주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