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깐돌네 굴(굴 요리,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 천북 굴단지) 추운 바람이 거세던 때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굴의 성지 중 하나로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한 그 곳, 한사랑산악회가 다녀간 그 곳, 직접 양식하는 굴을 받아오는 5군데 가게 중 하나(사장님 피셜)... 저도 가봤습니다. 홍성방조제 완공 이후 1990년 대 초부터 마을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이 들어섰고, 지금은 100여 곳 정도가 성업하는 단지가 되었다고 합니다(보령시 천북굴축제 설명 中). 👍굴에 파묻히고 싶으면 이 곳으로 오십시오 ^.^ 굴로 이렇게 배부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굴 구이 반, 찜 반(4.5만원)으로 주문했는데 무슨 굴이 한가득 나오네요? 구이용 굴이 먼저 나오고, 찜 요리는 찜기에 담겨 별도로 내어집니다. 굴구이는 짭쪼름한 맛과 육즙이 적당히 배어서 일품이었고, 찜은 따스해서 어떻게 먹어도 좋았어요. 초장 뿐 아니라 파채와 곁들이면 더욱 일품! 먹다가 물린다 싶으면 굴라면(0.7만원)을 시키면 됩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굴밥, 낙지탕탕이 등 다른 요리도 있어요. 👎해산물 외 다른 요리는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구울 때 재가 많이 날리고 굴 물이 튀는 등 옷 관리가 제법 힘드니 좋은 옷 입고 가지는 마세요. 대중교통으로는 못 갑니다. 차 가져가세요. * 가게별로 문닫는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 먹고 남은 굴은 포장도 해줍니다. *** 대부분 정찰제라 가게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듯 하지는 않아요.
깐돌네 굴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1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