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우리술과 음식 맡김차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 영동시장 인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5년만에 보는 후배 접선했습니다. 쌓아둔 이야기를 풀어내려면 역시 음식과 술이 필요하죠. 잡기식탁으로 저녁시간대에 방문했습니다. 👍 우리 술을 필두로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를 풀어내는 곳입니다. 단품 안주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이런 곳은 맡김차림(VIP 인당 4.9만원)이 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구운바나나와 호두정과 디저트, 따뜻한 국물요리 포함한 9종 요리가 나옵니다. 모두 상당히 맛났으며, 한우 함박과 바지락순두부탕, 전복내장리조또가 매우 훌륭했습니다! 서울라거 1병, 녹파주 1병 주문해서 맛나게 마셨습니다. 접객도 신속하며 사장님도 넘나 친절합니다. 요리, 술마다 설명 빼먹지 않고 꼭 해주시고요. 서초, 강남 일대라는 걸 감안해도 가격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주변을 지나실 때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하네요! 👎 주류 가격이 상당히 사악합니다. 서울라거 355ml 1병에 1.2만원은 개인적으로 선을 좀 씨게 넘었다고 생각하는데... 음식 가격을 낮추고 주류에서 이윤을 보완하겠다는 생각이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음식값을 다소 높이고 주류 가격 낮추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요리가 분명 맛나긴 한데 엄청난 특장점은 없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긴 술과 곁들이려면 요리가 지나치게 날뛰면 안되긴 하지만요. 가게는 생각보다 꽤 좁은 편입니다. 옷걸이가 별도로 없고, 요리 냄새가 옷에 꽤 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이용시간은 예약부터 2시간 반입니다. * 사장님이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다는데 어딘지 궁금하지만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끌림

서울 서초구 주흥16길 22 동그라미미술학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