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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 (캐나다? 음식,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 - 서촌 일대) 작년 가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함께 먹고 마심을 즐기는 사람들과 들렀어요. '프랑스 파리 작은 골목에 하나씩 있을 법한' 작은 비스트로 레스토랑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Quebec식 프랑스 음식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퀘벡이라고 하니 프랑스계 친구 왈 '거기 사람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나 쓸 법한 옛날 말 이상하게 하는 동네던데?'라고 했던 기억이 ^^.... 👍 CIA를 졸업한 배성진 셰프의 퀘백식 음식! 이라고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을테고, 그냥 편안한 분위기에서 캐나다 지역의 양-식을 즐기는 공간이라 하면 더 맞을 성 싶습니다. 따뜻한 색 위주의 내부 조명과 장식으로 꾸민 공간감이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쉬룸버거, 샐러드 등 요리 나눠서 나눠먹고 모 브루잉의 Golden ale으로 마셨습니다. 이 날 따라 맥주 상태가 괜찮아서 여쭤보니 케그 새 것으로 갈았고, 사장님이 맥주 좋아해서 관리도 열심히 한다고 하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높은 점수를! 음식 맛도 푸근하니 반복적으로 찾아와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무게 잡기보다는 친구, 지인과 함께 시간 보낼 곳으로 좋아요! 👎 좌석이 좀 좁습니다. 면적 대비 손님을 지나치게 많이 수용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살짝. 바? 자리가 집기 몇개만 올리면 꽤 차버려서 몸 움직이는 데에 좀 제약이 생깁니다. * 맥주 이야기하다가 진X유통 이야기를 꺼내니 솊이 '네가 그걸 왜 알아' 하면서 적잖이 놀라는 표정을 짓는데... 아니 왜요 유통회사 이름 어쩌다 한두개 정도는 알 수 있지 않나요? ** 2020년 6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언론사 데스크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4명이 8.7만원을 이 곳에서 썼다 합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대변인 2020년 6월 실국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파일이 구글링하다 보니 떴을 뿐,,,,,, 6월 24일에는 출입기자단 6명과 명동칼국수에서 13.45만원 쓰셨네요!

퀴진 라 끌레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6 1층

고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