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y To Wine (와인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 서울신중초등학교 부근) 작년 겨울에 들렀습니다. 목적은 서초 제로페이 소진하기...는 아니고요. 아무튼 이 일대에서 나름 이름 나고 힙하다고 평가받는 곳입니다. 방문한 날이 가게 연 지 1년 되는 때라고 사장님에게 들었네요. 👍감각적인 인테리어, 친구 단위로 와서 즐기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공간도 깔끔하게 구획했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미리 예약한 굴 요리와 양파 스프가 꽤 좋았습니다. 다른 음식도 맛난 편이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요소가 재방문을 가로막았는데요. 먼저 와인 선택입니다. Signature 적포도주로 마셨는데 응? 왜 이런 것을....? 재고 소진 목적인가? 싶을 정도로 의심스러운 선택이었네요. 시간 두고 풀어놓아도 맛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동선이 그닥 좋다는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안쪽 단체석 자리가 좀 넓다보니 그 주변 공간을 점유, 공유하는 쪽에서는 음식 전달 과정과 손님들 활동범위가 겹쳐서 다소 불편하다는 인상이었어요. 제가 앉은 자리는 딱히 편하다는 인상은 아니었구요. 오픈키친이다 보니 소음도 제법 심합니다. 수도권 전철 2호선 서초역에서도 걸어서 1.4km 정도 되는 위치도 그렇고요. 동네에서 가벼이 들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는 내가 서초 주민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
R.T.W
서울 서초구 명달로4길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