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개구리(한식 주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수도권 전철 2/6호선 합정역 부근) 이름과 가게 정체성(?)이 매우 일치하는 사례입니다? 술 즐기는 개구리 의 뜻으로 보이는데, 2층에 자리한 가게로 올라가려고 입구에 다다르면 스피커에서 실제로 개구리 우는 소리가 나옵니다. 묘하게 킹받는 부분 🤣 👍페이스북 게시물 기준으로 2017년, 또는 그 전부터 영업한 걸로 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릅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오랜시간 시간의 검증을 이겨낸 가게라는 사실. 막걸리를 비롯해 온갖 종류의 우리술을 맛볼 수 있습니다. 5종을 골라 만들 수 있는 샘플러 구성도 제법 괜찮고, 정감 어린 안주도 전 맘에 들었어요. 앗 이건 나이가 들어서 🥹 사장님의 접객도 친절하고, 시원한 어느 봄날에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이 먹고 마시는 분위기 또한 즐거웠어요. 가져갈 때에만 맛볼 수 있다는 하이볼은 다음 기회에 먹어보는 것으로! 👎몇 개 안주는 굳이 이걸 이 값에...?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시판 함박스테이크 구워주는 건 어...음... 의자가 그닥 편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주점이다보니 어느 정도 시끄럽다는 건 당연히 감안하지만서도 좌석 간격이 은근 넓지 않아서인지 주변에 소음장이가 있다면 조오금 소란스럽다는 인상입니다.
술개구리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7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