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새키
추천해요
2년

* 올드 타임 Old Tyme (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비어업에서도 이미 얼큰하게 마셨는데 2차를 가자던 친구 말을 들은 내가 잘못이야 엉엉... 평소에는 자리가 아예 안나는데 늦은 밤 지금이 기회다 라는 말에 넘어갔어요. 가게 이름은 Old Time의 예스런 표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작은 공간을 빼곡하게 채운 백바 모습은 언제 봐도 멋져요(응 알중이야). 무엇을 먹었는지도 기억 안나는 하이볼 1잔, 이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Saint Bridget's Kirk 1잔, 그리고 정신 나가서 시킨 글렌그란트 23년 TWA(The Whisky Agency) 병입판 1998년 빈티지.... 셰리에 23년 숙성에 제 최애 중 하나인 글렌 그란트이니 실패할 리 없죠. 바텐더의 좋은 접객도 기억에 남습니다(는 취해서...) 👎작은 업장인 건 알지만 바 6석, 내부 4석은 너무 좁지 않나요...? 지다가다 잔 깨뜨리고 할까봐 노심초사할 정도로 좁은 건 으음.... 아닙니다 비싼 대도시 땅값을 탓해야죠. * 글렌그란트 23는 1 oz에 8만원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취한 와중에도 어머 이건 마셔야 해! 하며 친구보다 한 입이라도 더 마시려 다퉜다는 후문입니다.

올드타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8로 90 마곡아이파크 1층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