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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 스시 이자카야 히로 寿司 居酒屋 ひろ(大阪府 大阪市 北区 天神橋4-12-9 /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 텐만바시 4-12-9 - 오기마치역 및 JR 텐만바시역 북쪽 출구 부근) 얼마 전 생애 처음으로 방문했던 일본국에서의 마지막 날,,, 우메다역 지하상가 어딘가에서 들른 곳의 기대 이하 초밥을 비롯한 생선요리에 내상을 입고(이 장소는 나중에 올릴게요) 들른 곳입니다. 조금은 주거지구에 가까운 오기마치(扇町) 동네에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이곳에 온 이유는 여행 전부터 점찍어놓은, 말레이시아 부부가 운영하는 타치노미(立呑処 新多聞酒蔵)를 들르기 위해서였는데 일요일 영업시간 오후 8시(Google Map)까지라더니 오후 7시 반도 안되서 눈 앞에서 주모!가 샤-따를 내리는 장면을 목격..... 급히 대안으로 찾은 장소였습니다만! 👍 오사카에서 아주 유명한 하루코마(春駒)에서 일하신 분이 가게를 냈다는군요. 사실 하루코마가 유명한 줄도 몰랐습니다... 약 5년 정도 된 듯 합니다. 아무튼 4일 체류하는 동안 처음 먹은 초밥집이고, 아리아케 같은 하이엔드를 가보지 않았다 뿐이지 초밥 적게 먹은 건 아니었는데 캬... 역시 일본은 초밥의 저변이 넓은 곳이 맞군요.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질 좋은 해산물을 사용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니! 오도로, 시마아지, 네기도로, 주도로, 간파치, 하마치, 아지, 히라미, 우나기까지 9종에 이르는 초밥을 각 2점 또는 4점씩 정말 쳐묵쳐묵하고 여기에 일본주도+에 카라쿠치 맛의 지자케(못키리もっきり 방식)까지 먹었는데 9,960엔 밖에(?) 안나왔어요. 여기에 엔저 환율 효과를 반영하면 대략 8.8만원밖에 안되는 아름다운 가격이! 일본어 메뉴밖에 없지만 주인장을 비롯해 종업원도 아주 성심껏 대응해주고 가게 내부도 상당히 청결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심야(새벽 3시)까지 한다는 것이죠. 전철역에서도 멀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 손님이 드나듭니다. 저 갔을 때에도 손님으로 아주 꽉꽉 들어찼더랬죠. 👎 가게가 아주 매우 좁아요. 바 자리는 뭔가 더 좁아보이더군요. 탁자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는데 이 역시 매우 좁아보였네요. 이 동네 자체가 외국인 친화적인 공간은 확실히 아닙니다(외국인 배척한다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만). * 이곳의 니기리 스시는 간장을 붓으로 네타 위에 꽤 많이 칠하는 방식이에요. * 초밥 외에 다른 안주용 음식도 팝니다. * 맛나게 먹었고 방문자 후기도 호평이 많은 이 곳의 타베로그 점수는 3.09... 악독하네요 정말 타베로그는! * 흡연해도 딱히 제지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그런 사람이 없긴 했는데요. * 오기마치 동네 자체가 상당히 재미난 가게가 많더군요! 오사카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 동네에서만 반나절을 지내며 먹고 마시고 싶어요.

寿司居酒屋ひろ

〒530-0041 大阪府大阪市北区天神橋4丁目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