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두부가게×대한순두부(두부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빌딩, 수도권 전철 5호선 광화문역 부근) 퇴사자 in da haus는 아니고 아무튼 전직장 사람을 만나 각자 회사 복지가 얼마나 더 구린지 경쟁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회사 디스를 하려면 또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마련이죠. 속 덜 부대끼면서 맛있는 것을 찾다보니 결국 두부를 고르게 되는 창의성 모자란 나........^^ 👍 강원도 철원 콩으로 두부를 직접 만드는 곳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질 좋은 두부를 비롯해 정갈하고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국내산암퇘지, 삼겹수육 320g, 계절김치와 돌김 그리고 청어알젓무침이 포함된 두부플래터(4.5만) 그리고 간만에 맥파이 페일에일 생맥주로 먹었어요. 안주 양이 상당히 많고 모두 한식러버인 제 입맛 취향 저격,,, 공간도 나름 널찍하고, 외국인들도 와서 먹고 가는 걸 보니 어느 정도 이름도 알려졌나봐요. 주류 종류도 알차고 다양하게 갖췄으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밥은 수향미로 지어서 맛이 아주 좋다네요. 👎 요새 값 안 오른 데가 없다고는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셉니다. 점심에 판매하는 백순두부도 1.4만원, 두부소반도 1.8~2.3만원..... 차라리 저녁에 술안주로 먹는 편이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방문 당일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알바? 직원분은 주문 받거나 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뭔가 뚝딱대는 인상이었습니다. * 2012~2015는 막걸리살롱, 2016년 5월부터는 밤에 광화문야시장으로 운영하다가 상호를 바꾼 듯 합니다. * 종로구 제로페이로 결제 가능합니다.
대한 순두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3 변호사회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