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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파인(양식, 대전광역시 동구 조양동 -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타워 13층) 언젠가 금요일 출장 일정 끝내고 점심에 들러본 대전 솔파인입니다. 대전역 뒤편 우송대학교 우송타워 13층에 입점해있고, 외식조리학과와 호텔경영학과 사무실 및 교육장이 모두 여기에 소재합니다. 솔파인 자체는 우송대학교 조리학과 학생의 실습공간으로 쓰이는 곳이며, 2002년 7억원을 들여 실습장을 마련했는데 약 1년 뒤에는 일반에도 공개한 것이 시작으로 보이네요. 전채요리1, 메인1 (스테끼/농어구이 중 택1) 및 디저트와 음료로 구성한 3코스(3.6만원) 주문했고 버거/피시앤칩스/파스타 포함한 것은 3코스 2.8만원으로 보다 저렴해요. 리오네즈 샐러드 상큼해서 완전 맛났고, 농어는 전혀 기대 안했는데 구워진 정도라든지 양도 제법 되서 만족했습니다. 함께 내오는 빵과 각종 디저트도 모두 직접 만듭니다. Porched Pear 제법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접객 동선이 겹친다든지, 식후 음료가 딱히 맛난지는 모르겠고(녹차/커피 중 택1) 음식 설명을 제대로 안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은 분명히 보이지만 '학생'이 운영 전반에 간여하는 곳이니만큼 응원의 박수를 그냥 쳐주면 어떨까 싶어요. 말만 이렇지 막상 별로 깔 것도 없어요. 널찍한 테이블 간격과 높은 천장, 그리고 자양동/대동을 중심으로 한 대전 구도심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경치도 좋아요. 대전에서 성심당, 두부두루치기, 오문창순대국 말고 다른 것을 원하신다면 들러보세요. 1, 2층에는 대형 조리장과 실습장이 있는데 건물 내부를 두루 둘러보는 것도 다른 재미를 줍니다. 참고로 점심 마지막 주문은 13:15까지, 식당 이용은 13:50까지니 참조하세요. * 2009년 3월 우송대학이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면서 호텔외식조리학부가 생겼다고 하네요. * 학교 내에 한식당 소나무 그리고 실제로 운영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 실제 요리하는 사람이 학생이며 교수는 검수만 한다, 또는 교수가 요리하고 학생은 서빙만 한다는 썰이 난무하네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 외국인 학생이 더러 있습니다. 저 갔을 때만 해도 홀 인원 5명 중 3명이 외국 학생이었어요.

솔파인

대전 동구 동대전로 171 우송정보대학 우송타워 (W13) 1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