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 피어 Bar Vier(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 수도권 전철 4/6호선 삼각지역 부근) 아마도 제작년에 들른 곳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공간 전문 사진가 동생 따라서 좋은 기회로 방문했어요. 👍 나무, 풀, 돌, 꽃이라는 4(독일어 Vier) 종류 자연물을 중심으로 ‘도심 속에 위치한 밤의 숲’을 구현했다는 설명답게 아늑하면서 검은 색조 위주로 꾸민 공간이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창작 칵테일 수준 또한 상당히 높아서 모두 감탄하며 마셨네요. 우리 술과 재료를 쓰는 탐구 또한 부단히 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어요. 👎다만 몬가... 몬가 “한 방”이 없다는 느낌은 약간 들더군요. 남의 창작물을 이렇게 쉽게 평하는 게 맞나 하는 회의는 늘 있습니다만 그땐 그랬어요. 왜냐면 2차로 서울집시 넘어가서 바로 필스너를 함께 마셨기 때문입니다...... 그냥 알중 아닌가? 가격은 제법 센 편이고 음식은 양이 많다고는 못하겠으니 식사하고 넘어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지하 1층 업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제법 가파르니 주의하세요. 바가 약간은 미끄럽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코스터 등으로 잔을 받치세요. * 2024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지파드 웨스트컵 코리아 대회에서 바 피어 소속 육수빈 바텐더가 우승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4 지파드 웨스트컵 APAC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APAC 결승전에서는 총 3명의 바텐더를 선발하며 지파드 웨스트컵 본선은 프랑스에서 9월 23일 개최된다네요. APAC 결승전의 벽을 뚫으셨을까요!
바 피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5-2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