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치앤댄스홀 (카페 및 문화공간,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부근) 2017년 문을 열었으며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술을 팔며 각종 공연도 함께 열리는 공간입니다. 7주년 행사(2024년)로 윈디시티, 김대중(씨없는수박) 등 ‘거물’을 불러올 정도네요. 5주년 행사(2022년)에는 김반장,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제이통, 전용현, XXX의 프랭크 등이 와주었다고! 평소에는 클럽으로 사용하다가 일요일에는 예배당이 되는 자메이카 공간에서 영감을 얻었다네요. 마치 기독교 모태신앙자이자 교회와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주인장 박요한씨의 인생을 반영한달까요. 높은 층고와 햇빛이 깊게 들어오는 하얀 색조의 내부가 참 예쁩니다. 여기저기서 카메라 찰칵 소리가 연신 들려옵니다. 본래 주차장이었던 부지가 용도 변경되면서 들어서게 된 건물(아마도 근린생활시설이 아닐까 하는) 위치와 도면만 보고 얼떨결에 임대차 계약을 맺을 정도로 처치앤댄스홀의 시작은 다소 우연이었다네요. 1층 지반 공사가 마무리 되었을 때부터 동선 및 가변성만 염두에 두면서 펜과 노트, 줄자를 들고 1:1,000 축척 크기로 직접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탄방동에 위치한 Spot Coffee Roasters를 직접 운영하면서 클래식 라인 '올드 스포트' 블렌드와 기분 좋은 꽃향이 스치는 화사한 에티오피아 계열의 '뉴 포트' 블렌드를 직접 만들어 납품할 정도로 커피에도 진심입니다. 인기 많은 장소라 사람으로 꽉 차고, 공연을 보진 못해서 공간을 완전히 이해했다 보기는 어렵지만 멋진 장소를 8년 이상 운영해준 사장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더 오래 오래 살아남아서 대전의 문화를 지탱하고 풍성하게 해주시기를! (비스킷 사운드 2024년 글에서 상당 부분을 따왔습니다)
처치 앤 댄스홀
대전 중구 대흥로139번길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