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앤코 Pine&Co (막대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부근) Asia Bar BEST 2023년 72위, 2024년 50위, 2025년 52위 등을 지키고 있는, 2020년 생긴 파인앤코입니다. 1) 투박한 외양과 달리 달콤한 과육을 품은 파인애플의 (긍정적인) 양면성과 같이, 장수와 환대를 동시에 의미하는 바텐더의 상징과도 같은 파인애플(Pineapple) 그리고 2) 한국적인 것과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살아가는 소나무(Pine)라는 2가지 Pine이 있다는 의미에서 상호를 지었다네요. 1990년대 서울 주택을 motif로 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아예 다른 분위기입니다. 밀크펀치 기법을 사용한 김치 칵테일, 누룩(malt)을 구워 향을 입혀 국밥 뚝배기에 내는 누룩 등 우리네 재료와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음료가 많습니다. 라면 맛집이라는 별명답게 음식도 꽤 맛나요. 이 바닥이 다 그렇듯 값은 상당히 나가는 편이니 지갑 두둑할 때 가시길 권장합니다. Mixology 수준이 상당하고 자기 색깔이 뚜렷하여 1잔으로 시작했다가 몇 잔 연거푸 마실 수도 있거든요. 음료만 놓고 보면 개취로는 서촌 참이나 청담 티센트 등보다 어느 정도 더 마음에 듭니다. 내부는 다소 좁은 감이 없지 않으나 공간배치가 제법 효율적이라 제법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상당히 많은지라 국제적(?)인 분위기도 물씬 풍깁니다.
파인앤코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3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