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문 연 따끈따끈한 카페입니다. Hello에서 H를 뺀 이름을 쓰는데 h는 세가지 blending(h, 햇살, 새벽)에 할애했다네요. 내부 공간 깔끔하고 층고도 높아요. 스페인에서 개발된 SIBARIST 필터와 백산수를 사용하는데 전지전능한 잼민이 왈 "빠른 유속을 가진 필터 특성상 분쇄도가 높은 원두 수율과 맛을 살릴 수 있으며, 약알칼리성 미네랄 물이라는 백산수와 결합되면 밝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적합하다 합니다. 업계 표준 장비 Malkonig Grinder도 갖췄습니다. Ethiopia Gedeb Danche 맛봤는데 섬세한 백도, 솜사탕 등 여리여리한(?) 풍미를 선보입니다. 원두 양은 12~13g 정도라 해서 "한잔 9천원이나 받으면서 저것밖에 안쓰다니 원가 절감 너무하네!" 라며 시부렁댔는데,,, 커피 업계 지인 왈, 저 정도 양의 콩만으로 풍미 뽑낼 수 있단 자신감의 발로로 이해하면 된다네요. 일본 중심으로 차와 같은 옅지만 지속력이 좋은 맛을 추출하는 것이 최근 조류 중 하나라 히니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고.... 🥲 화장실은 조금 좁은 편이고 주말이라 손님으로 가득했지만 자리는 다소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입니다.
엘로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1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