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멋진날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족들이 외식하기로 결정하고 마라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훠궈가 마라탕이라고 꼬셔서 데리고 하이디라오 훠궈집으로 오게됐습니다. 6명이서 앉을수 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셨고, 음식들은 한접씨씩 시킬때마다 접씨 단위로 비용이 나오는 구조였어요. 저희 테이블을 담당하시는 분이 이곳에서 경험이 많으신 분인지 메뉴나 국물 종류에 대해어 설명을 잘해주시고, 접시도 쓸때마다 새걸로 잘 바꿔주시고, 육수도 추가 잘해주시고, 식사후 무료로 주시는 사탕도 아이들에 챙겨주셔서 서비스가 아주 굿이었습니다. 생일 축하를 하는 노래와 직원들이 생일 축하해 주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처음 한두번 같이 축하해주다가 나중에는 딸 녀석이 '왜 이렇게 생일이 많은거야?' 하고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계산할때 나온 가격을 보니 꽤 많이 나와서 '아~ 학생들이 이곳에 오려면 생일이나 되어야 올수 있겠구나~' 하고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맛있었어? 다음에 또 오고 싶어 물었더니 아들 녀석은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딸 녀석은 가격을 알아서인지 이 가격을 생각하면 다른곳에서 하는 마라탕이 더 나을것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ㅎㅎ
하이디라오
서울 광진구 능동로 110 스타시티 영존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