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뚝배기하고 왔습니다 ㅎㅎ 뚝배기 내용물은 만두를 한두개 터뜨려서 넣었는지 만두피, 만두속으로 보이는 내용물들이 있었고 적당히 밀가루맛 전분맛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구리한강공원가서 낮술할 생각이어서 선해장으로 먹어서 얼큰한맛 나는 뚝배기는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물김치가 꽤 큰그릇에 나왔는데요. 이게 맛이 좋아서 물김치 > 뚝배기 > 깍두기 순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깍두기도 통으로 줘서 잘라먹도록 주는곳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그렇게 줘서 반가웠습니다. 가게가 2층으로 돼있어서 처음 주차하고 올라갔을때 계단 난간을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닦고계셔서 힘드시겠다 생각하면서 들어가서 식사했는데, 음식 내줄때 뚝배기 그릇도 공장히 지저분한채로 나오고, 화장실에 갔더니 홍어 냄새(?!)가 나서 으잉? 했습니다. 그리고 구리에 가는 길에 들리기에는 다시 서울로 갔다가 구리로 가는 동선이라서 저는 이번에 동선은 좀 안좋았습니다 ㅎㅎ
묘향만두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