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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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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요코쵸 연남동 골목길을 걷다가 갑자기 현실감 없는 노란색 간판이 보여서 홀린 듯 들어갔다. 내가 갈 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평소엔 많다고 들었다. 츠쿠네와 오징어 튀김을 시켰다. 츠쿠네는 육즙 풍부하고 소스가 달짝지근하니 합이 좋았다. 오징어 튀김도 촉촉하고 괜찮았다. 음식은 모두 정말 좋았는데 친절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바빠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잘 먹고 나온 듯 하다. 공간이 협소해서 두 명, 많으면 세 명이 가는편이 좋을 것 같다. 3/5

요코쵸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