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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슬
5.0
8개월

보통 등촌 칼국수 하면 체인점을 생각하잖아요? ​ 강서구 토박이인 남자친구에게 '등촌 칼국수 = 최월선칼국수' 더라고요ㅋㅋ 강서구 맛집 콘텐츠로도 많이 보고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해서 너무 궁금해서 지난 주말 다녀왔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웨이팅해서 먹는 걸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는 웨이팅있어도 꼭 먹어볼만한 곳이에요! 저는 또 웨이팅해서 먹을 의사 100% 입니다 ㅎㅎ 등촌 최월선칼국수 메뉴는 굉장히 심플해요. ​버섯 칼국수인데, 고기 추가 같은 것도 없음! 총 인원 수에 맞게 칼국수를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면사리, 죽 추가 안해도 기본으로 나와요. 버섯칼국수도 고기 추가가 없어서 정말 오로지 야채로만 조리되는 줄 알았는데, 고기가 작게 들어있습니다. 느타리버섯과 미나리 너무 맛있고, 맑은데 깊고 칼칼한 국물에 캬~ 소리가 절로 났어요. 계속 끓이면서 먹어서 뜨거운데도 빠르게 한술 더 뜨게 되는 국물! 감자도 많이 들어있어서 굿굿! 야채 좀 건져먹다가 칼국수 투하 진짜 두툼한 면인데도 밀가루 냄새 전혀 안나고,뚝뚝 끊기는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쫄깃 탱글한데 국물이 쫙 베어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칼국수 다 건져 먹은 뒤에는 죽 냠냠. 계란이 추가되어 좀 부드러워진 맛이에요. 한식 + 샤브 스타일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저는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 ✅ 긴 웨이팅이 싫으시다면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가기보단 오후 2시, 오후 7시 이후에 가면 좀 수월하게 입장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도 먹고 있는 중에 빈 자리가 많이 생겼었거든요~ ✅ 주차는 2자리 있는데, 거의 못할 가능성이 커서 등촌 CGV 건물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등촌 최월선 칼국수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