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출입금지 경고문이 있는 까페 무소에 다녀왔다. 무소는 비전초 근처에 있는 내 모교 근처에 있어 뭔가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우선 까페는 굉장히 고즈넉하면서도 엔틱한 느낌을 받았는데 마치 근대시대로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까페 내부는 작은 방들이 많아 그 안에서 일행과 조용히 이야기를 하거나 작업을 할 수 있게 공간을 준비해놓았다. 그리고 날이 좋은 날은 바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넉넉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어 꽤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다 문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귀여운 고양이 출입금지 경고문이 있었는데 아주 상습묘인 것 같았다. 근데...들어오는 입구는 철저하게 막으면서 바로 옆문이 있는데 그 문은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이었다 아무래도 직원들 출입하는 문인 것 같았는데 거기는 고양이 하나쯤은 들어가도 되는 공간만 남긴채 살짝 열어놓았다. 아..이 얼마나 귀여운 상황인가.. 들어가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는 상당히 맛있다 이런 개인까페의 묘미는 바로 다양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무소 역시나 자신만의 커피맛을 내고 있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게 혼자 있고 싶으면 방문하기 참 좋다
무소
경기 평택시 비전1로3번길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