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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기서 고기
추천해요
11개월

#2023연말결산 아침에 풋살이나 축구를 하고 나면 딱 이른 점심시간쯤이 된다. 아침도 못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배가 고프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감미옥에 방문을 했다. 땅값 비싼 분당에서 따로 주차장을 운영할 정도로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데, 이른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식당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아무래도 이 날은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뜨끈한 설렁탕이 먹고 싶어 온 것 같았다. 남자 10명이서 깔끔하게 설렁탕 10개를 주문을 했다. 설렁탕이 나와버렸다. 세상에...뜨끈한 온도와 갓 만든 것 같은 싱싱한 김치까지...꺄~ 설렁탕의 국물은 굉장히 고소한 맛보다는 구수한 맛이었는데 같은 설렁탕 육수를 고아내도 맛이 다 다른데 감미옥은 무언가 장작향이 입혀진 것 같은 맛이었다. 거기에 아삭아삭한 김치와 거기에 말아 먹는 밥까지...크으...여기가 천국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나게 먹어버렸다. 다른 친구들을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어버렸닼ㅋㅋ 다음에도 축구하고 또 방문 할 예정

감미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 1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