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벚꽃.목련.진달래가 다 피어나는 탄천을 걷고 또 걸어서 아구찜을 먹으러 왔다. 맨날 작게 토막친 아구찜만 보다가 크고 실한 아구를 보니 아주 좋았다. 매운 정도도 선택할 수 있었고 볶음밥이 정말 맛났다. 밥알이 꼬들하니 살아있었다. 홍어삼합도 나름 좋았다. 조금 더 삭혔음 좋았겠지만 뭐 전문점은 아니니까. 근데 바로 윗층이 산후조리원. 홍어냄새가 낭낭하던데 조리원 공기청정기는 성능이 좋은가보다.
군산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92번길 4 제이드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