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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순이
추천해요
8년

2시55분 김포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용했던 롯데리아제주공항점. 출발이 5시30분까지 지연되어 먹게된 롯데리아 아재버거와 양념감자다. 롯데리아는 맛순이에게 추억의 패스트푸드다. 1500원짜리 데리버거,새우버거를 먹던 중딩시절 때문인지, 롯데리아는 절약의 심볼처럼 느껴졌었지만, 세월과 함께 가격도 많이 변천했음을 알게되었다. 모든 비행기가 지연되고, 공항은 사람들로 꽉찼다.어지럽다,숨쉬기가 힘들다. 맛순이는 사실 인간밀도가 높으면 메스껍다. 그 메스꺼움을 잠시 잊게해준건 바로 이 아재버거다. 제 정신이 아니였기 때문에 맛에대해 깊게 논하지는 않겠다.빵이 타햄버거보다 질펀하게 씹히는 느낌이고, 패티가 나름 먹을 만했다. 양념감자 스프는 양파맛이였던 것 같다. 중딩때 그맛은 아니였지만, 괜찮다. 언젠가 제주공항에 갇히게 된다면, 롯데리아 아재버거를 먹어보라. 그나저나,빨리 집에 가고싶다.

제주 국제공항 푸드코트

제주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4층